상담에서 제가 제일 먼저 묻는 건 점수가 아니라 '어디서 막히세요?'입니다.
막힌 자리를 알아야 다음 공부를 정할 수 있거든요.
영어를 못하는 건, 안 되는 방법으로 배워서라고요?
그럼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영어를 붙잡고도 말을 못 하게 되었을까요? 지금까지 우리가 배운 방식을 떠올려 봅시다.
스크립트 암기, 문제풀이 스킬, 시험 유형 익히기. 전부 '시험'을 위한 공부였죠. 이 방법이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다만 '대화'를 하기에는 맞지 않는 방법이었다는 겁니다.
왜 이렇게 됐는지는, 흔히 일제강점기까지 거슬러 올라가 설명하곤 합니다.
당시 일본은 전쟁 중이었고, 적국의 문서를 빠르게 읽어 일본어로 옮기는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빠르게 읽고 해석하는' 영어 교육이 들어왔죠.
대화를 위한 영어가 아니라, 문서를 처리하기 위한 영어였던 겁니다.
그때 자리 잡은 방식이 지금까지 내려왔고, 그걸 배운 세대가 바로 지금 영어를 붙잡고 있는 우리입니다.
여기까지가 앞부분입니다
이어지는 이야기와 구체적인 방법은 책에 담았습니다.
『영포자를 위한 마지막 영어책』 3부 ·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
밀리의 서재에서 이어 읽기 밀리의 서재 구독 중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읽을 수 있어요이 고민이라면, 예를 들어 CBE
책에서는 방법을 말씀드렸고, 실제 수업에서는 이 방법을 과정 안에 담습니다. 한 가지 예를 보여 드릴게요.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
- 전화, 서면, 프레젠테이션, 미팅, 협상, 관계 등 포괄적인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학습 가능
- 가상 회의 및 계약 재협상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
- 수강생의 배경지식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토론 중심의 문제 수록
수업은 이렇게 진행돼요
- 1Warm-up 질문 & 핵심 표현
- 2다이얼로그 & 어휘
필동에서 시작하신다면
중구는 시청·을지로·명동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대표 직장가가 있는 동네입니다.
이곳에 사는 분도, 이곳으로 출근하는 분도 평일 저녁 일정이 빠듯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필동 분들께 '집에서 25분'으로 끝나는 방식을 먼저 권합니다.
오가는 시간을 공부 시간으로 돌리는 게 꾸준함을 지키는 가장 쉬운 길이거든요.
- 내 레벨을 먼저 봐주는가
- 빠진 날 다시 시작하게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가
책으로 더 보기
오늘 이야기의 앞뒤는 책에 모두 담았습니다.
레벨표, 30일 하루 루틴, 가장 많이 받은 질문 13가지까지.
밀리의 서재 구독 중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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